Bach - Brandenburg Concerto No.2 in F major, BWV 1047

Johann Sebastian Bach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1685 - 1750)
Brandenburg Concertos (BWV 1046–1051)
Six Concerts à plusieurs instruments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2 in F major, BWV 1047
바흐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F장조


이른바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어지는 후기 바로크시대 독일의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이며
작곡가로서 다수의 종교 합창과 관현악곡 및 독주악기를 위한 음악들을 구성해 바로크 양식(Baroque Style)
을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완성을 이루었으며 새로운 음악적 양식보다는 대위법적인 기교와
전체 음역에 걸친, 겉으로는 상당히 용이해 보이는 화성의 조화와 동기 구성을 완성하였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로부터 받아들여진 선율과 곡의 짜임새에 대한 놀라운 적응력으로 인해 그 당시
널리 보급된 독일적인 양식을 더욱 풍요롭게 하였던 그의 왕성한 창작력과 방대한 작품들은 그를
서양 음악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찬사와 경의를 받으며 독일 튀링겐(Thuringen)
지방의 아이제나흐(Eisenach)의 바흐 가문에서 바흐가의 수 많은 음악가들과 구분을 위해
대(大)바흐로 불리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1718년부터 1721년 사이 쾨텐(Köthen)에서 구성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 Concertos, BWV 1046–1051)'
세트는 원래의 타이틀은 '여러 악기를 사용한 6개의 협주곡(Six Concerts à plusieurs instruments)이라는
이름으로1721년 브란덴부르크-슈베트(Brandenburg-Schwedt)의 공작이었으며 변경백(邊境伯/Margrave)
크리스티안 루트비히(Christian Ludwig, 1677-1734)에 헌정된 협주곡 세트로
변경백 크리스티안 루트비히의 영지의 이름에서 따온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으로 불리는 여러 악기들이
협연하는 협주곡 모음은 협주곡 형식이 갖는 광범위한 변형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각 작품들은 음악적 유사성을 지닌 통일된 전제로 묶으려 하지 않은 협주곡 작품은 오직 헌정된 사본에서만
6개의 세트를 하나로 묶고 있을뿐 다른 기록에서는 분리된 작품으로 존재하며 또한 양식상 여러 해에 걸쳐
만들어진 이 협주곡 작품들 중 하나인 2번 F장조(Brandenburg Concerto No.2 in F major, BWV 1047)는
일반적으로 보기엔 바로크 성숙기의 '합주 협주곡' 즉 콘체르도 그로소(Concerto grosso)의 전형적인 예로
독주 악기군(Concertino/콘체르티노)은 트럼펫,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의 4성부로 구성되며 뒷받침하는
합주 그룹(Ripieno/리피에노)은 현악 5부와 통주 저음(continuo) 편제로 되어 있고 악장 구성은 1악장
템포지시가 없으나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전형적인 3악장제의 협주곡이다.

Brandenburg Concerto No.2
3 movements:
I. [no tempo indication]
II. Andante
III. Allegro assai
(Solo: recorder, oboe, trumpet (in F), violin
Orchestra: strings, continuo)



Bach: Brandenburg Concerto No. 2 in F major, BWV 1047
Freiburger Barockorchester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Soloists / Solisten:
Friedemann Immer - trumpet / trompette
Isabel Crijnen - recorder / flûte à bec
Katharina Arfken - oboe / hautbois
Gottfried von der Goltz - violin / vio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