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방명록을 한참 찾다가 PC버젼에  있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남성합창단 특유의 매력에 새삼 감동을 느낍니다. 또한 많은 단원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청중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많은 동감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잠깐, 연주회의 관청 평을  말씀드리자면, 1. 솔리스트의 음향조정이 미진했던 점과, 2. 곡 선정이 너무 Technique한 부분에 치중해 있어서 관중들이 조금 지루해 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3. 한국 남성합창단의 인원 구성이 프로적인 분들도 계시지만,  글자그대로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도     계신만큼 레파토리 구성도 조금은 대중적인부분에 많은 할애를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한국 남성 합창단이 사랑받는 이유가 이 또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4. 프로젝트의 내용이 가사가 아닌, 곡의 간략한 해설내용 또는 가사의 해석으로 바뀌었으면 관중들이 더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5. 뉴페이스 작곡자들의 편곡된 곡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은 합창단으로서는 바람직한 시도인것 같습니다. 6. 절제된 Fortissimo가 남성 합창단 음악의 연주에서는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술에서 완벽함이란 없습니다만, 우선 떠 오르는대로 몇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내년엔 더욱 더 좋은 음악 들려주실것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일취월장하는 한국 남성합창단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